박철 PARK CHUL

최종 수정일: 2월 18일

Born

1950 Mungyeong, Gyeongsangbuk-do


1983 M.ed.(Fine Art) Kyung-hee Univ. 1971 B.F.A Hong-ik Univ.

Awards 1980~78 National Award of Korea 1979 Korean Art Grand Prize 1977 13th Korean Art Association Exhibition, Bronze Prize 1970 1st National Prize of Art College Student, Bronze Prize

2010~ Professor, Department of Painting, Hongik Univ. 1996~94 President of Korea Hanji Artist Association

Selected Solo Exhibition

2019 Dado Gallery, Seoul

2018 Cube Museum, Seongnam

2017 Juliana Gallery, Seoul

2014 Young-eun Museum, Kyunggi-do

2010 Gallery Sun, Seoul

2010 Kim Foster Gallery, NY


Selected Group Exhibition

2021 <Kim Young Won, Park Chul>, Woonjoong Gallery, Seongnam

2013 KIAF, GOIF Superior Gallery, Seoul

2010 Hwarang Art, Bexco, Busan

2008 National Me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2007 Hwarang Art, Bexco, Busan

2007 National Me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2007 Hwarang Art, Bexco, Busan


Selected Collections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Art Bank Seoul Museum of Art, Busan Museum of Art, Walkerhill Art Museum, Sungkok Art Museum, Youngeun Art Museum, Hongik University Museum of Contemporary Art, Bakkun Museum of Art, Acheon Art Museum, Face Museum, Paper Nara Museum, Hansol Paper, POSCO Youngbingwan/Cheongsong University, Gyeongju Hyundai Hotel, Chosun Beach Hotel, SK Training Center, LG Siltron, Icheon Songdo Centro Road, Charlotte Theater, Crown Art, Lotte Skyhill CC, Seungju CC, Gumi CC, Yeoju Castle Pine CC, Swedish Embassy, ​​Thai Embassy, Indonesian Embassy, ​​ECP GmbH Co Stuttgart, Germany

etc


출생

1950 경상북도 문경


수상

1980~78 국전

1979 한국미술대상전

1977 제13회 한국미술협회전 동상

1970 제1회 전국대학미전 동상 등.


201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교수

1996~94 한국 한지작가 협회장


주요 개인전

2019 다도갤러리, 서울

2018 큐브미술관, 성남

2017 쥴리아나 갤러리. 서울

2014 영은미술관, 경기도

2010 선화랑, 서울

2010 Kim Foster Gallery, 뉴욕


주요 단체전

2021 <김영원, 박철-우정전> 운중화랑, 성남

2013 KIAF, GOIF Superior Gallery, 서울

2010 화랑미술제, 백스코, 부산

200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07 화랑미술제, 벡스코, 부산

200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07 화랑미술제, 백스코, 부산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워커힐미술관, 성곡미술관, 영은미술관,

홍익대학교현대미술관, 박스근미술관, 아천미술관, 얼굴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한솔제지, POSCO영빈관/청송대, 경주현대호텔, 조선비치호텔, SK연수원,

LG실트론, 이천송도센트로드, 샤롯데시어터, 크라운아트,롯데스카이힐CC,

승주CC, 구미CC, 여주캐슬파인CC, 스웨덴대사관, 태국대사관,

인도네시아대사관, ECP GmbH Co Stuttgart, Germany

外 다수.




작품 세계

< 생성과 소멸, 그리고 이후>_ 윤진섭, 미술 평론가

박철에게 있어서 한지가 본격적인 물성탐구의 대상으로 전개된 시기는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이다. 이 시기에 그가 주목한 것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떠내는 캐스팅 기법에 적합한 한지의 가소적 성질이었다. 그는 오래 전에 안동댐 수몰 예정 지구에서 본, 폐가의 여기저기에 나뒹굴고 있는 맷방석, 멍석, 와당, 문짝 등등의 사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 때 받은 깊은 인상을 훗날 한지를 통해 표현했는데, 이것이 바로 한지캐스팅작업이다.

90년대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시기에 박철은 바이올린이라고 하는 서양악기와 맷방석, 와당의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에서 용해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는 서로 이질적인 조형성의 대비를 통하여 또 다른 미적가응성을 탐구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업 작가로서 박철이 한지에 기울인 정성과 탐구 의욕은 지남 20여 년간제작된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부조기법을 통한 다양한 소재와 재료의 변용은 그의 작품에 뚜렷한 미적 차별성을 부여하였다. 거기에 덧붙여 박철은 서양악기인 바이올린을 일종의 오브제 개념으로 받아들여 이를 캐스팅하는 한 편, 뚜렷한 성격의 부조 회화로 승화시켜 나갔다. 날렵한 곡선미가 특징인 바이올린은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에 서양적 소재를 결합시킨 것으로써, 탁월한 미적 쾌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 때 나는 박철의 90년대 작업을 가리켜 ‘생성과 소멸’이라는 표제어로 설명한 바 있다.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부조의 성질이 사물의 생성과 소멸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바이올린, 문짝, 와당, 맷방석, 멍석 등 그가 주로 등장시킨 사물들은 오랜 시간의 추이를 보여준다. 캔버스에 고정된 사물의 박제된 이미지를 통해 마치 이제 막 태어나거나 수명을 다해 사라지기라도 하듯이 각 개별 사물의 역사를 경험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처럼 폐기될 운명에 처한 사물의 이미지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처연한 인간의 운명을 연상하게 만드는 것 또한 박철의 부조작업이 지닌 힘이다.

그러한 사물의 사물 드러내기가 사물 ‘스스로’의 작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은 박철 작업의 이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박철이 사물을 만드는 작업의 과정과 특유의 기법에서 비롯된다. 시멘트 판에 사물을 찍어서 틀을 만든 뒤, 이 판에 한지를 여러겹 놓고 두드리는 고된 노동을 통해 완성된 부조판을 떼어낸 후 15일 간이 작품 스스로 작업을 완성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한지는 온도와 물, 습도 등 자연적 요소의 작용으로 인해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된다. 박철은 그 과정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이 점에 대해 박철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한지가 마를 때까지 자연(自然, 遇然,古然)을 기다린다.”

박철의 이러한 창작 방법론은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소위 숙성에 의한 다양한 전통 음식들-가장 대표적인 것들로 메주를 비롯하여 막걸리, 간강, 고추장 등등-은 자연의 이법에 완성을 맡긴다. 박철의 작업은 작품 스스로가만들어가도록 일체의 개입을 삼간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전통 발효문화와 그 맥이 닿아있다. 박철은 말한다. “그들(自然)이 작품을 잘 완성시켰으면 만족한다.”

사물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노자의 ‘도법자연 (道法自然)’을 떠울리게 한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으며,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는 노자의 사상은 인위를 줄이고 자연의 이법을 존중하는 자연존중 사상의 핵심이다. “사물을 스스로 있게 하라”는 어사(語辭)에는 될 수 있으면 자연을 다치지 않게 한 선조들의 자연관과 지혜가 함축돼 있다. 한국 전통의 축성술, 건축술, 풍수지리, 조원술, 취락, 의술 등등 광범위한 인문과 과학, 예술이 바로 이러한 자연 존중사상으로부터 나온 것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다. 그가 화학 염료를 쓰지않고 오배자, 빈낭, 도토리, 밤, 쑥, 소묵, 홍화, 황백, 애기똥풀 등등 전통염료를 쓰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자연존중 사상과 관련이 있다.



주요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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