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 RYU IN

Born

1956-1999


Education

B.F.A Hong-ik University, Korea

M.F.A Hong-ik University, Korea



Awards

1999 1st Hankook Ilbo Young Artists Invitational Exhibition, Excellence Award 1996 The 1st Korean Art Critics Association Award, Outstanding Creation 1995 The 1st Hankook Ilbo Youth Writers Invitation Exhibition 1993 1st Young Artist of the Day Award 1990 Korea Art Exhibition Special Selection 1988 Korea Art Exhibition Special Selection 1987 Central Art Exhibition 1983~85 Mokwoo Association Contest Special Selection and Minister's Choice 1983 Korea Art Exhibition Special Award


Collections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Arts Center Hoam Art Museum Moran Art Museum Arario Gallery Chungmu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Jeju Sculpture Park National Theater Donga Gallery Gana Art Center

etc.


출생

1956년

작고

1999년 1월 11일


홍익대학교대학원 석사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

수상

1999년 제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 초대전 각설치부문 우수상

1996년 제 1회 한국 미술평론가협회선정 우수창작상

1995년 제 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초대전

1993년 제1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198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1987년 중앙미술대전

1983~85년 목우회 공모전 특선 및 문광부장관상

19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호암미술관

모란미술관

아라리오갤러리

충무상공회의소

제주조각공원

국립극장

동아갤러리

가나아트센터 등


작품세계_미술평론가 최열


작가 류인의 삶

대학시절 내내 류인은 형상을 배제한 기하학적인 것에 유기적인 것을 융합하는 실험작업을 했다. 하지만 그 시절은 방황의 세월이었다. 왠지 겉도는 느낌이었던 탓이다. 주제에 대한 안일함, 내용보다는 재료에 빠짐, 표현의 불확실성 따위로 말미암아 방황했던것이다. 그 방황은 미망인 이인혜의 표현대로 대학원 시절에 끝났다. 작업에 대한 성실성, 진지함이 불꽃처럼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 작업의 진지함은 도를 지나쳐 서울교대 조교시절, 조교 주제에 자신의 작업공간을 꾸며놓고 심야에 담을 넘어다니며 작업에 몰두했을 정도였다.아무튼 대학원 시절부터 인간탐구를 제대로 시작했다. 철저한 모델링 훈련도 이 시절에 이루어졌다. 처음엔 여성누드도 했다. 거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했지만 류인이 희망하는 강렬한 힘을 표현하기엔 부족했다. 남성의 육체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남성육체를 찾은 다음부터는 내면의 강렬한 힘과 주제를 표현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표현적 리얼리스트

대학원 재학시절 목우회공모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따위에서 빛발을 뿌리던 류인은 1991년 3월에 연 두번째 개인전으로 조소예술계에 충격을 던졌다. 한자리에 모인 그의 작품들은 힘을 폭발시키듯 강렬했다. 인체의 파괴와 변형, 분해는 섬뜩한 공포를 자아냈고 그 열정과 진지함은 삶의 무제, 시대와 역사의 무게만큼 거대한 것이었다. 조소예술사에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 작가 류인의 조소예술론은 다음과 같은 스스로의 말에 압축되어 있다.

“조각은 일단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보는 이와 함께 숨쉴 수 있어야 한다. 단지 장식으로 그쳐서는 안되는 바로, 우리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야기만 많고 던져짐이 약해서는 이미 조각적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장식으로서 조소만이 아니라 삶 자체이기를 희망하는 류인의 견해는 작가와 관객의 일치, 주제 내용과 표현형식의 조화를 말하고 있다. 두 가지인데 하는 장식성 일면도에 대한 부정과 또 다른 하나는 내용성 일변에 대한 부정이다. 이같이 균형잡힌 견해를 지닌 류인은 완벽한 조형성을 획득해 나가기에 혼신을 다했으며 스스로 그것을 성취했다. 또한 자신의 주제를 관객이 지극히 명료하게 읽어 앨 수 있기를 희망했으며 그 가능성을 향해 질주했고 그 같은 높이에 도달했다.

중략

인간의 근원에 자리잡은 불안과 공포, 소외와 억압의 굴레를 고스란히 읽어내는 류인의 맑고 투명한 눈길! 나는 그 눈길이 읽어낸 추악함과 지독함을 볼 때마다 견딜 수 없는 혐오감에 떤다. 류인은 은폐된 내면세계에 숨은 파괴 본능을 끌어낸다. 찢긴 인간의 절규를 속임없이 드러낸다. 그렇게 드러난 인체의 속살은 류인의 표현을 빌면 “나의 통조림 속”이다. 류인은 자신의 창작에 대해 다음처럼 썼다.

“나의 작업방식은 주면에 보이고 느껴지는 모습들을 내 눈으로 정직하게 해석하려 노력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단지 미화시키거나 형태적인 변형, 재료의 실험만으로 그치기는 싫다. 그 해석 자체가 표현의 방향을 설정해주고 이 표현을 위해서는 나의 손때가 묻어야 한다. 때로는 대지 속으로 스며들어야 하고 때로는 공간 속으로 던져져야 내 노동의 대가가 제대로 전해진다. 이때 나타나는 바로 이 고깃덩어리(?)들은 나와 친구들의 모습이다. 곱지 않아도 이들은 보기 좋은 내 대변인이다.”


현대의 신화

류인의 작품은 절망과 희망의 언어다. 지옥 속에서 흘러나오는 저음같은 색깔을 지니고 있되, 그 안엔 오랫동안 인간이 망각하고 있던 지옥의 욕망만이 아니라 이상세계를 향한 열망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것은 20세기 한국 사회만이 아니라 인류사회가 겪어온 악몽과 환희의 전 과정이다. 류인은 역동성 넘치는 형상을 통해 갈등과 모순을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그 대하장강의 물결이 일으키는 유장함과 폭풍우가 일으키는 격렬함을 결합시켜 모든 것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통일되는 힘을 아로 새겼다.


힘과 희망, 자유로움

류인은 힘과 희망, 자유로움을 늘 꿈꾸었다. 동갑내기인 나도 늘 그것을 희망한다. 함께 마흔이던 해 어느 날, 류인은 나보고 힘있게 사는 사람이라고 묘사해 주었다. 나는 다음 해 어느날 류인보고 억센 힘을 지닌 작가라고 묘사했고 또 그의 작품에 대해 “역사 속에서 짓눌림과 좌절을 딛고 언제나 살아나는 들꽃”이라고 그려주었다. 그렇다. 나는 그런 들꽃을 꿈꾸었다. 항상 악몽에 시달리면서 도 우리가 함께 꿈꾼 것은 힘과 희망, 자유로움의 빛깔이었던 것이다. 류인의 작품은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울한 현대의 신화처럼 빛발을 뿌리며 다음 세기에도 여전히 그렇게 살아있을 것이다.




급행열차_새대의 변 Express Train-A Rationale for the Age, 1991, FRP, 118x1550x220(H), 가변크기 Variable Size [출처ㅣ아라리오미술관]

류 인, 밤_혼, Night_ Soul, 1990, Bronze, 235 H × 27W × 26D cm, Ed. 7/8



주요전시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731 https://www.nocutnews.co.kr/news/5346167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525/101193547/1 https://tv.naver.com/v/169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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