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덧 한 해의 끝자락에 닿았습니다.^^
WINTER SHOW 2025` 전시는
운중화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여덟 작가님들의 작품을
한 데 모아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여덟 작가님들이 선보이는
스무 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다양한 화풍과 조형성을 지닌
작가님들의 깊고 묵직한 울림을
한 자리에서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붉은 장막 뒤로 펼쳐질 멋진 작품들을
기대해주세요. ^^
WINTER SHOW 2025` 전시와 함께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WINTER SHOW
Nov 25 - Dec 27, 2025
Tue-Sat | 10am-6pm
김선형 Kim Sun Hyoung
김춘환 Kim Chun Hwan
박인혁 Park In Hyuk
이동식 Lee Dong Sik
이수경 Lee Soo Kyoung
정상곤 Chung Sang Gon
지오최 Ji Oh Choi
추니박 Chuni Park
ART WORKS
김선형 Kim Sun Hyoung
김춘환 Kim Chun Hwan
박인혁 Park In Hyuk
이동식 Lee Dong Sik
이수경 Lee Soo Kyoung
정상곤 Chung Sang Gon
지오최 Ji Oh Choi
추니박 Chuni Park
EXHIBITION VIEW
ABOUT ARTISTS
1963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 GARDEN BLUE,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4> 등, 총 60여 회 이상의 개인전과 <조선백자 그리고 청화백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2014 >등, 총 10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한 <`89청년작가전, 1989>, <젊은 모색 `90:한국화의 새로운 방향, 1990>에 초대되어 일찍이 화단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00년 초 한국화 운동 ‘동풍(東風)그룹의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화가 동시대 현대미술의 중심에 놓여 질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성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한국화 작가로 활동. 최근 십 여년 이상 청색안료로만 표현한 <GARDEN BLUE> 연작으로 수묵화 운동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전통 한지 위에 푸른색 안료가 피어난 그의 그림은 청화백자의 미감을 이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동아미술제 등에서 수상하였습니다.
1968년 인천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 석사. 1995년 이후 현재까지 파리에서 활동 중. 한국과 프랑스를 주된 거점으로 2000년 조선화랑,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총 20회 이상의 개인전과 6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인쇄된 종이를 주요 매체로 작업합니다. 그가 사용하는 종이는 잡지, 광고지 등 인쇄물입니다. 이미 그 기능이 소멸되었거나 소멸 직전인 인쇄물들이 잡지를 자르고 해체하고 구겨진 후 다시 재조립되며 작가에 의해 다시 강고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만의 고유한 색채와 형상을 구축하여 독창적 추상의 세계를 펼쳐냅니다. 그의 작업은 ‘누구 하나 닮았다고 평하기 어려운’ 그만의 고유한 작품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의 주요기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1977년 전남 보성 출생,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파리 4대학 미술사학과 졸업. 파리 1대학 조형예술학과 석사, 박사과정수료.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국내외에서 13회의 개인전과 37회의 단체전에 참여. 그의 회화는 행위의 주체인 작가의 몸에서 출발합니다. 작가의 몸은 경험하고 마주한 자연으로 이어지고, 그 자연에서 다시 몸으로 돌아오는 순환의 과정을 주요 맥락으로 삼고 있습니다. 박인혁 작가가 작업의 주제로 삼고 있는 것은 ‘땅’ 또는 ‘땅의 모습’ 입니다. 인간이 개입된 땅과 그 이전의 근원적 땅에 대한 작가의 상상은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 사이에서 형상과 비형상적 표현이 모호해지는 지점이 바로 작가가 시각화하고 싶은 땅의 모습입니다. 작가의 원초적 손짓과 몸짓은 회화의 도구가 되어 섬세한 떨림에서 부터 기운찬 운동에너지까지 맨 손가락과 몸짓으로 평면 위에 펼쳐냅니다.
1969년 경북 포항 출생. 국민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공학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작가는 <이동식전, 경인갤러리, 서울, 2001>을 시작으로 총 15회의 개인전과 <Lunar Phases, 덴버 아트뮤지엄, 콜로라도, 미국, 2023>전을 비롯하여 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폭넓은 국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도예작품은 전통 백자대호의 제작기법과 정신성을 그대로 닮으면서도 기형전반에 흐르는 선이 대담하고 역동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통 백자의 아름다운 곡선을 품으면서, 의도적인 형태왜곡이나 과장됨 없이 전통성과 동시대적 미감을 함께 표현하여 시대를 초월한 미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해외의 미술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도예작가로 초대받아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넘어 문화적 접점이 되어 세계인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1969년 서울 출생. 작가는 2010년 L’H du siège contemporary art space, Valenciennes, France 전시를 시작으로 총 44회의 개인전을 프랑스, 벨기에, 독일, 서울 등 에서 개최. 이수경의 회화는 색, 선, 면의 간결한 조형요소의 조화와 균형으로 이뤄집니다. 선과 면은 형태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색의 개입에 의하여 그 관계는 겹치거나 고유의 영역을 점유함으로써 미묘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의 행위는 의도된 것이 아니라 캔버스의 평면이 주는 범위에 대한 인식, 구조, 비율 등을 작가만의 표현과정을 통하여 시각화 합니다. 작가가 풀어 낸 깊고 아름다운 화폭에는 색色과 면面과 선線들의 자유롭고 기운 찬 어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사각의 평면은 마치 끝없이 펼쳐진 깊은 공간처럼 보여지는 신비로움과 원초적 조형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최근의 문패 작업 및 설치작업 등은 사회학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63년 서울 출생. 국내외의 총 50회의 개인전과 6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 작가는 페인팅, 판화, 디지털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회화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작가는 작업실을 둘러싼 주변 풍경과 현상을 마주하며 시시각각 변모하는 풍경과 그 이면의 속성과 실체를 드러내어 화폭에 담습니다. 온 몸의 감각으로 그리는 그림, 빛깔과 색채의 언어로 말하는 그림, 즉흥적 붓질이 주는 유쾌한 속도감, 감각적인 그리기와 지우기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여유로움이 화폭에 담겨있습니다. 현장 사생을 원칙으로 삼은 그의 풍경에는 독특한 시점과 공간감이 감상자들로부터 압도적 몰입감을 이끌어냅니다. 감성과 어우러진 붓질이 만들어 낸 우연한 형상들은 회화적 멋을 한 층 더 끌어올리며 풍경 너머 그림 속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 동아미술상(1992)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10회 이상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1966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국내외에서 18회 개인전과 5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 작가는 자연과 일상에서 얻는 에너지와 감정을 바탕으로 '상상정원', '사랑 여행' 등의 주제를 다루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에게 행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과 대중적 공감을 불러일으켜왔습니다. 작품 속 친숙한 오브제(댤걀프라이, 리본, 포도 등)들은 현대인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매개체이자, 작가의 내면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기능합니다. 현실성과 비현실성이 교차하는 몽환적 풍경을 나타냄으로써 동양화 기법에 현대적 감각과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사의적 회화(寫意的繪畵)'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작가는 전통적인 동양화 배경에 다양한 오브제를 결합하거나 미디어작업을 활용하여 매체의 경계를 확장하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966년 충북 영동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 국내외에서 총 46회의 개인전과 70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자연풍경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산수풍경 시리즈를 발표해왔습니다. 그의 풍경화는 동양과 서양의 표현법이 적절히 혼용되고 사실과 추상을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표현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사생을 통해 자연에서 터득한 자신만의 필법과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험해온 한지 위의 아크릴 채색을 적절히 융합 시켜 독특한 자신만의 산수풍경 화법을 구축했습니다. 그의 회화는 압도적인 자연 앞에서 그리는 방법을 끊임없이 바꾸는 실험을 시도하며 치열한 육체적 노동을 명상의 길로 삼아 완성됩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다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2007년 동아일보 ‘올해의 예술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현대한국화의 현주소를 알리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