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Kang Hyo
이강효의 분청 작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한국만의 독보적 예술 장르인 옹기 항아리를 만드는 쌓아 올리는 성형 기법으로 형태를 만든다. 그리고 그 위에 옹기의 수화문(手畵紋) 기법과 전통적인 분청 기법을 이용해 장식한다.
이강효 작품의 몸은 어두운 흙으로 만들어져 검다. 작가는 검은 몸 위에 흰 분(粉)으로 그림을 그리고, 화장을 한다. 흰 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화장을 했다 해서 분청사기다.
이강효의 분청사기 작품은 각기 다른 색상의 분 5, 6가지가 서로 중첩되며 그 깊이를 더한다. 동시에 여러 색을 칠하므로 머릿속으로 철저하게 계산하며 작업한다. 자신만의 오랜 경험에 의해 색의 구성은 물론 두께까지 고려하며 손으로, 몸으로, 또는 붓으로 칠하고 뿌리면서 작품을 완성한다.
분을 바를 때 작가는 음악과 함께한다. 분으로 드로잉 작업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 길어도 20분을 넘지 않는다. 순간적으로 집중하면서 농담이나 느낌을 정확하게 짚어야 하는 이 과정에서 작가가 즐겨 듣는 사물놀이 음악은 작품에 즉흥적이고 생동적인 느낌을 담는다
.
한국나전칠기박물관 손혜원 관장은 “이강효 작품의 영원한 주제는 자연”이라며 “물이나 바람처럼, 생성되었다 사라져도 여전히 존재하는 우주적 자연 현상이 그의 도자기에 담겨 에너지를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Biography
Education
Selected Collections
BFA Hong Ik University
British Museum, UK
Victoria and Albert Museum , UK
Marimont Royal Museum, Belgium
Chevre National Ceramic Museum , France
San Francisco Asian Art Museum, USA,
Mashiko Messe , Japan
Philadelphia Museum, USA
Boston Fine Art Museum, USA
Icheon World Ceramic Center, Icheon
Joseon Gwanyo Museum, Gwangju
Sungkyunkwan University Museum, Seoul
Chicago Museum of Modern Art, USA
Duxbury Art Complex, Duxbury Massachusetts
Newark Museum of Art, Newark, New Jersey
International Ceramic Museum, Faenza ,Italy
학력
주요 작품 소장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도예전공) 학사
대영박물관,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 영국
마리몽 왕립 박물관, 벨기에
쉐브르 국립 도자 박물관, 프랑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 미국
마시코 메세, 일본
필라델피아 뮤지엄, 미국
보스톤 파인아트뮤지엄, 미국
이천세계도자센터, 이천
조선관요박물관, 광주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서울
시카고 현대 뮤지엄, 미국
Duxbury Art Complex, 미국
Newark Museum of Art, Newark, 미국
국제 도자 박물관, Faenza ,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