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Woonjoong Gallery will hold an exhibition of Chung Woomi, who has been selected for the '2025 Youth Art Activity Support Project' sponsored by Seongnam City and the Seongnam Cultural Foundation.
정우미 Chung Woomi
Solo Show
난곡동의 고래 A Whale on the Hill
Aug 02 - 11, 2025
기간중 휴관없음
10am - 6pm
Sponsored
By
Sungnam Cultural Foundation
&
Sungnam City


MEET ARTIST

정우미 Chung Woomi
MFA (순수미술),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미국 뉴욕, 2013 - 2015
BA (미술사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 서울, 2008 - 2013
BA (심리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 서울, 2008 - 2013
GRANTS [선정 및 기금]
2023/1 - 2023/12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 사업
2023/3 - 2023/10 성남문화재단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
2024/4 - 2024/12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한국미술 비평문 번역지원
2025/4 - 2025/10 성남문화재단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
2025/3 - 2025/12 성남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SOLO EXHIBITIONS [개인전]
2023/8 - 2023/9 만년 백일상, 애프터선데이클럽, 한국 성남
2023/12 - 2023/12 하얀 새벽 ( . ) ㄴ ㅜㄴ맞추ㅁ, 전시공간, 한국 서울
2025/8 - 2025/8 난곡동의 고래, 운중화랑, 한국 성남
GROUP EXHIBITIONS/PROJECTIONS/SCREENINGS [그룹 전시 및 상영회] 2025 공중정원 公衆庭園, 대안공간 NAH 설악, 한국 서울 UFO, 바움아트스페이스, 한국 서울 2024 WESS 전시후도록, 다팜, 한국 서울 모든 시공간의 예술, 전시공간, 한국 서울 2016 뉴욕 파인 아트 쇼, 러브크래프트, 미국 뉴욕 파라슈트 라이트 지로 III, 36 Quai d’Qusterlitz, 프랑스 파리 로스 앤젤리스 시네 페스트, 온라인, 미국 LA 2015 라스트 댄스, 올드 젬, 미국 뉴욕 씨시스 쇼, 695 Grand Street, 미국 뉴욕 2014 1430 Cecilia Ave, Coral Gables, FL (옥외 프로젝션, 월터 K. 류와 협업), 미국 플로리다 1301 Stanford Dr, Coral Gables, FL (옥외 프로젝션, 월터 K. 류와 협업), 미국 플로리다 2013 타임 베이스, 나이트호크 시네마, 미국 뉴욕
PUBLICATIONS [출판/기고] 2024 하얀 새벽 ( . ) ㄴ ㅜㄴ맞추ㅁ, (기획, 번역), 한국 서울 2016 Underwater Chamber, 일라스틱 매거진 1호, 미국 뉴욕 2015 Moss (Lines of Sight: Visual Art in Asian American Poetry), 더 마진스(AAWW의 온라인 잡지), 미국 http://aaww.org/lines-of-sight-visual-art-poetry/#WalterLewChungO 2014 Scrota(공동 저자), 미국 뉴욕 2010 시끄럽고 거슬려도 너희가 만 배 나으시네요, 나불나불 네번째 나불거림, 한국 서울 나를 만나려 너를 잊었다, 잃었다 말하지 않길, 나불나불 두번째 나불거림, 한국 서울 해리엇(포에트리 파운데이션 블로그)에서 특별 언급, 미국 http://www.poetryfoundation.org/harriet/2015/03/michael-leong-guest-edits-selection-ofekphrastic
COLLABORATIVE PROJECTS (FILMS, PLAYS, EXHIBITIONS, ETC) [협업] 2017 영상 감독, 혈우 (연극, 이지수 연출, 김수현, 김영민 주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한국 서울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창작산실 우수 신작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 우수 작품 제작 지원, 시범 공연 지원 선정작 2016 미술 감독, Dawn (단편 영화, 데보라 김 연출), 미국 뉴욕 촬영팀, Manus x Machina: Fashion in an Age of Technology, Costume Institute's Spring 2016 Exhibition,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 미국 뉴욕 2015 미술 감독, KIN (단편영화, 데보라 김 연출, 자코비 홀링셰드, 곽정욱 주연), 한국 서울 9회 KAFFNY 에서 관객상 수상, 시애틀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AoF, KATRA 필름 시리즈 등에서 상영, NBC 뉴스, 아리랑 TV 등에서 보도 미술팀, 뫼비우스 (장편영화, 김기덕 연출,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 주연), 한국 서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제3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2014년 뉴욕 아시안 영화제, 제18회 국제 영화제, 런던 코리안 영화제(2014년), 스톡홀름 국제 영화제, 제21회 함부르크 영화제 등에서 상영 2012 번역, 취한 배 (단편영화, 김하나 연출), 한국 서울 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옥인극장(N/S 프로젝트), 4회 명지대 영화제 등에서 상영 2009 조연출, 창 (단편영화, 이재욱 연출, 김유미 주연), 한국 서울 9회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 상영 조연출, 번역, 잠시 길을 잃다 (단편영화, 한윤선 연출), 한국 부천 HAN 장비 지원
ARTIST STATEMENT
《난곡동의 고래》는 이곳에 올 수 없을 것 같은 존재를 초대하는 pseudo-scientific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별을 보고 항해하는 고래가 이 언덕을 찾아 너끈히 오른다면.’ 그리고 그 여정은 어느 여름, 서울 하늘 위에 숨어 있던 오리온 자리의 별들을 비추었을 것이다.
지금도 곧 헤어질 아이를 안고 난곡동의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여성들의 삶에 대해 우리 사회는 ‘이래야 한다’는 모양을 강요하지만, 사실 그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어도 괜찮다. 우리는 그 언덕에서 편리하게 슬픔을 떠올리지만, 사실 그곳에서 우리는 고래를 초대할 수도 있고, 바람과 숨바꼭질을 할 수도, 어설픈 춤을 춰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무언가가 지워진 자리를 더듬는다. 사람, 몸의 일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 자리를 더듬어 보지만 내가 감각하는 것이 그 잔향인지 내 안의 여진인지 불분명하다. 어쩜 대부분의 것들은 완전히 사라질 수 없다 생각하게 되었고, 이는 그 자리에서 헤엄치는 알 수 없는 생명체들과 수근거림, 그리고 이 풍경의 단편들을 바라보며 엉켜 머무는 시선들 때문일 것이다.
ART WORKS
CRITIQUE
남아있다. 사라졌지만 고요히 속닥거린다. 예술은 인생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정우미 작가의 예술은 이 질문을 입양이라는 구체적 맥락에서 제기한다. 작가는 입양이 불특정하고, 고유하며, 상호 연결되어 있고 사각지대가 있음을 안다. 사회통념에서 파생되는 정서적 환류, ‘보다 나은 미래’라는 명목 아래 조각나는 시간들, 잦고 예기치 못한 장면들 속에서 작가는 휘청거리는 자아를 감각한다. 그녀의 작업노트는 ‘말이 되지 못한 정서의 파편’, ‘말할 수 없음의 질감’, ‘감정적 해석과 가치판단을 거부하는 잔여로서의 몸’ 같은 표현들로 이러한 감각을 기록한다. 누구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잔여로서의 몸’은 변동하는 삶과 선택의 무게를 감각한다. 세 번째 개인전 《난곡동의 고래》는 특수한 시선을 개별적인 시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작가는 입양을 둘러싼 사회적 통념에 질문을 던지며, 가족 유형의 개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작업에서 작가는 시아노타입과 콜라주 기법을 주요 방식으로 삼는다. 시아노타입은 친생모의 존재가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재료이며, 이는 작가 자신의 청사진과도 연결된다. 작가는 영화의 편집처럼 이미지들을 이웃하게, 겹쳐서, 축적하거나 드러내며 이미지 언어를 만들어낸다. ‘말할 수 없음의 질감’은 비밀이 아니라, ‘과도한 질감’이다. 지나치게 조각난 시간 속에서 사라졌지만, 공간에는 여전히 흔적으로 남아 있다. 작가는 그 흔적이 담긴 속닥거림을 탐색하며, 문자보다 선과 속도, 색과 깊이로 감각을 표현한다. 그녀의 조형적 성과는 이미지 사이의 고유한 관계 형성에 있다. 외부 요인과 내재된 힘들이 작동하며 공간을 형성하고 해체한다. 예술은 세계를 감각하는 몸의 일이며, 이는 인문학적 지형과 감각적 기후로 이어진다. 작가는 도약과 벗어남을 반복하며 세계의 중심으로 향한다. “무언가가 지워진 자리를 더듬는다”는 그녀의 말처럼, 사라짐과 여진 사이에서 감각은 작동한다. 작가는 시공간과 연결된 몸의 감각을 열고, 이미지와 사운드로 채집한 경험을 연출한다. 세계의 흐름 속에서 고요히 그리고 지워내며 생동한다. 글. 홍희진(독립큐레이터)















































